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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범 2000.03.13 1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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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유심히 봐 오던 목사님이 계셨죠. 오늘 우연히 기회가 되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대구 서부교회 대학부를 담당하는 목사님인데 급작스런 부흥의 장본이기도 해서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나 궁금했죠. 대화를 나누며 '영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영을 떠나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교회안에 죽은 시체들이 즐비한데 왜 밖에서 시체들을 더 가져다가 교회를 채우려하는가? 영적 각성 없이 진정한 부흥이 있을 수 있는가? 성령의 체험을 해온 교회의 내력과 자신의 내력을 죽- 이야기 하더군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도전도 받았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많이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제 더 확신있게 사역을 해 나갈 수있을 것같은 느낌이 머리를 스치고 등줄기를 타고 내려가 엉덩이를 꼬집고 빠져나가네요.

평소에 보지 못하던 사람들까지 이곳에 보니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봉국 목사님 내외와 미국에 있는 윤화자매 또 잘은 모르지만 웅환형제. Cyber church를 이루었군요. 시간이 많이 지난 것같은데 달력을 보니 사실 얼만 않되었군요. 좀더 서로를 알기를 원합니다. 서로 자신을 드러내 주었으면 합니다. 새벽마다 한사람 한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지만 모를 때는 두리뭉실 기도하기 쉽거든요.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이. 그리고 저와 우리 지체들이 기도함을 잊지 마세요.
이제 상민 자매의 기도제목이 공식적으로 교회에 공포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 모두가 한 지체 한 몸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약한 부분을 위하여 더욱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오늘 나를 이곳에 있게 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요라고 각자가 생각하구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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