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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범 2000.03.10 1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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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먼 옛날(no! 아주머니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인간을 창조하셨죠. 그러나 인류의 대표가 실패하여 그 계획이 어렵게 성취되게 되었습니다. 고통가운데 어려움가운데- 사람은 죄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왜곡되어 버렸습니다. 기뻐하며 즐거워하여야 할 존재가 외로워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우리 1년차들의 고민도 이런 점에서 시작했다고 해야 맞겠지요. 죄의 문제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근본입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지요. 결국 죄는 하나님과 인류 그 중 특별히 나와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 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지만 인류의 구세주 예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나는 상민자매에 대한 기도를 하며 그 점을 더 느낍니다. 오직 예수 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아침 마다 울며 주님의 자비를 구하기도 하고 열심히 부르짖기도 하고 누가 띄운 '희대의 인질극'처럼 성경구절 몇개를 붙들고 하나님을 협박(?)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정신차리면 예수님의 처절한 십자가가 내 앞에 다가와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그 사랑 앞에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누구를 사랑하고 기도한들 예수님처럼 극도의 아픔과 억울함을 가지고 우리 각자를 사랑하시고 계시는 분이 없다는 생각에 -
지쳐 있는 형제자매들 힘을 내십시오. 그 십자가를 지신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니까요. 그가 우리를 위해 최고의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것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이 순간도 내일도 그 앞에서는 언제나 현재만이 존재하기에 영원히 -

대학 서클에 들 때는 장기적인 안목을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교회와 협조적인 곳을 택하시는 것이 신앙에 좋을 것입니다. 교회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서클을 지낸 사람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이중으로 고생을 하더라고요.
그리구 말만 기도한다고 하는 이들 -
'기도외에는 이런 능이 날 수 없습니다'
기도합시다. 주님과 대화 좀 합시다. 그분이 황당해 하십니다. 무엇이 바뀌어도 한참 바뀐 것같은 우리의 모습에. 참고로 새벽에 자신의 의무를 감당한 사람은 이제껏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가슴이 에입니다.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하나님은 매일 해를 비추시며 밤을 주시면 그 성실하심을 쉬지 않으시는데 우리의 성실은 주앞에서 너무 초라할 뿐입니다. 주님 이 번만 참아 주소서! 이몸이 부족하여 - 다시 한 번 물을 주고 키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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