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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03.03 0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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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서 글들을 다 읽으려니...

오늘 개강을 했습니다.
좀 어색하더군요.

수업들이 끝나고, 좀 돌아다녔는데
안 앉아있다가 몇 시간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몸이 장난이 아니게 힘들더군요.
집에 들어와서는 마음까지 상하게 되더군요.

어제 저는 고대 기독인 O.T.를 다녀왔습니다.
멋졌지요. 이 멋짐이 계속 되길 빕니다.
예수님께 빕니다.
비나이다...

그 중에 선택식 특강이 있었습니다.
몸으로는 무의식 중에 느끼고 있던 것을
머리으로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사탄 나(육/ 혼// 영) 하나님
사탄은 나의 주변에 있습니다. 육체에 가장 가깝게 있지요.
사탄은 직접적으로는 나의 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탄보다는 가까이 나의 주변에 있습니다.
영에 가장 가까이 있지요.
혼과 영 사이에는 양심이 겹쳐서 있습니다.
그 양심이라는 문을 통해서 영의 하나님이 혼, 육으로 들어 오시고,
또 육과 혼의 사탄이 그 양심이라는 더럽혀진 문을 통해서 영으로 들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항상 생각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육체의 피로가 혼까지 침범해서 정신,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상한 육과 혼은 영까지 상하게 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항상 거룩합시다.
우리의 영이 성령으로 항상 가득 하기를 기도합시다.

우리가 얼마나 바보같았으면, 얼마나 더럽혀지고 하나님을 무시했으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무서운 방법으로까지 우리를 부르시겠습니까?
기도의 제목이 조금 더 그 중심을 향했으면 합니다.
왜 상민 누나가 나아야 하는지...
단지 우리들의 욕심은 아닌지...
바로, 제대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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