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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입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금새 아침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밖은 어두컴컴하지만 점점 밝아지며 시야가 넓어지네요.

제 방엔 창문이 없지만 물마시러갈땐 꼭 한번씩 현관문을 쳐다보지요.

암호 입력 시스템은 다 만들었구요.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바로 투입하겠습니다!

오늘은 12시에 남영동 지오다노에 모여서 문서국 MT같지 않은 MT를 가요.

서울극장으로 1시 영화 보러갑니다. 주영 누나가 뭘 예매 했는지 모르겠네요.

쟌다르크일까요? 그린마일일까요? 3월 3일 밤 11시50분부터 하는 심야영화축제가 있는데

쟌다르크와 그린마일을 동시 상영 7천원이라는데 거기 가자고하려 그랬는데

누나가 벌써 예매해버렸다는군여... 그린마일 3시간, 쟌다르크 2시간 30분...

모두 쟁쟁한 런닝 타임을 갖고 있네요. 하하.. 기대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본다음에 충무로 옆에 있는 오장동에 가서 냉면을 먹기로 했어요.

요새 다들 냉면을 먹고싶다고하네요... 오장동 함흥냉면이 엄청 맛있거든여.

언제 한번 냉면 먹으러가지요.. 하하.. 저번에 지웅이랑 은영이랑 갔다가

오장동 함흥냉면에서 못먹고 바로 옆집 이상한 냉면 집에서 먹은 쓰라린 기억이 --;

하하.... 왠 자꾸 횡설수설이.. 이만 자야겠습니다. 모두들 안뇽~! 10시엔 일어나야겠죵?? 빠이.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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