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가 오랜 농사일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농번기에 다리가 아프고 저려도 농사일에 바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지역 어르신 건강·행복 나눔 봉사활동’이란 주제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천안시 아우내 은빛복지관을 이용하는 350여 명을 대상으로 양 대학교 교수님들과 재학생 약 120여 명이 참여해 각종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백석대학교 보건학부(물리치료, 간호학과)와 스포츠과학부, 백석문화대학교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등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건강검진과 함께 물리치료, 구강검진, 혈압 및 혈당체크, 안구검진, 스포츠 마사지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양 대학은 지난 8년간 지역 어르신 초청 잔치를 진행해 왔다. 행사 때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던 의료봉사를 더욱 심도 있는 봉사를 해드리기 위해 지역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양대학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봉사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봉사단을 구성해 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학측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의료봉사 활동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나눔과 섬김의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실천적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