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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정민 아나운서의 하나님 우선주의
1009 커버스토리

뜨겁던 그날 오후, 강 아래 도심(都心)에서 만난 그녀는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었다. 가평에서 춘천을 잇는 경계선에서 바라보던 우거진 녹음(綠陰)보다 짙고 즐겁고 시원하였다. 
KBS 아나운서 이정민. 하고많은 이름 가운데 하필 타 방송사 아나운서 중에도 동명이인이 있다 하니 ‘대체 누구 말하는 건가?’ 할 독자를 위해 잠깐 그녀를 탐구해본다. ‘무릎팍도사’처럼 말이다. 팍팍!
1980년 5월 12일생,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신문방송학 복수 전공) 졸업, 2005년 공채 31기로 KBS 입사, MC로 출연한 프로그램에는 ‘스펀지’, ‘좋은 나라 운동본부’, ‘사이다’, ‘하이파이브’, ‘비바 K리그’, ‘세상의 아침’ 등이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중계 때는 유일한 여자 MC였으며, 지금은 아침 6시 반에 시작하는 ‘뉴스광장’의 앵커이자 인기 프로그램인 ‘VJ특공대’와 ‘생로병사의 비밀’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한때는 ‘여걸식스’라는 예능 버라이어티의 고정 출연자이기도 했으니, 이쯤에서 개그맨 유세윤은 “욕심쟁이 우후훗~!” 하며 마무리할 게 분명할 터. 
그러나 갓피플이 만난 이정민은 그런 방면의 욕심쟁이는 분명 아니지 싶었다.
“2월로 예정된 아나운서 시험보다 새봄맞이 성경학교 찬양인도가 더 중요했어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붙잡았거든요. 그랬는데 성령님이 도와주셔서 그랬는지 찬양 인도가 평소보다 잘 되더라고요. 시험이요? 됐잖아요!”
“저는 대학 가서도 학교 친구들보다 하나님이랑 더 가까이 있고 싶었어요. 학교 엠티는 다 빠졌으면서 청년부 활동은 열심히 했거든요.”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할 때 더 큰일도 맡겨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살면서 많이 했어요.”
한마디로 하나님나라에 욕심이 많다는 말인데, 하나님 먼저 생각하고 믿음을 우선했다는 말인데, 그것을 입증하려는 양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눈망울 속에 뜬 새벽별처럼 반짝거리는 그녀를, 지금부터 신나게 탐구해보자. 파팍팍!!

 


예배찬양팀 ‘마커스’ 관계자들이 ‘강추’하더군요. 이정민 아나운서 꼭 만나보라고.
저는 원래 찬양예배를 너무 좋아해요. 찬양하면서 기도하는 게 좋은 거죠. 힘들 때는 그런 시간을 더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는데, 작년 여름 ‘부르신 곳에서’라는 찬양을 통해 마커스 예배를 알게 됐어요. 그 무렵 마음에 힘든 게 많아 이 찬양예배를 통해 회복됐으면 좋겠다 싶은 바람을 안고 갔지요.

 

저는 찬양할 때 울며 기도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화장을 다 지우고 청바지 차림으로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안내를 받다보니 맨 앞줄에 앉게 됐어요. 첫 곡으로 찬송가를 부르고 둘째 곡으로 ‘주의 도를’ 부르는데, 힘들었던 마음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눈물 콧물 흘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난리가 났지 뭐예요. 그러고 나서 한 2,3주 지났는데 친구한테 마커스 예배 갔었냐고 전화가 왔어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영상팀에서 집회 장면을 찍을 때 앞줄의 ‘예쁜 자매’가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놓칠 수 없었다나 봐요. 그걸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편집해 올린 거예요. 또 몇몇 사람들이 어떻게 저인 줄 알아본 거고요. “이정민 아나운서 마커스 다녀오셨죠?” 하고 제 미니홈피에 덧글 남기기도 하고요. 알아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알아봐주시고, 사실 너무 부담스러웠죠. 제가 교회 나갈 때는 하나님 만나러가는 거지 인간 이정민이 나타나는 건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딸 정민이가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 있고 싶을 뿐인데….


어쨌든 마커스 예배가 너무 좋아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답니다. 제가 사서 선물한 마커스 시디가 수십 장은 넘을 거예요. 출퇴근 할 때마다 늘 마커스를 듣곤 해서 나중엔 오래된 LP처럼 튀기도 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걸 보면 모태신앙인지?
아뇨. 할머니는 아침저녁으로 ‘예불’ 드리는 분이고 아버지는 불교 재단 대학의 직원이셨어요. 제가 졸업한 동국대학교 말예요. 어디 한 구석 피할 데 없는 불교 집안의 큰 딸로 자라났으니 제가 기독교인이 되리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죠. 그런데 고등학교 추첨 원서 쓸 때 살던 동네에서 제일 선호하는 학교가 미션스쿨이었어요.

 

불교 집안이었지만 거기 가길 바라서 그랬는지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쓰게 됐어요. 그게 예일여고였는데, 반에서 교회 안 다니는 아이는 저 하나였어요. 그래도 예쁘고 공부 잘 하고 어려서부터 모범학생이었으니까 선생님들은 관심 가져주시는데, 반장이나 임원을 하면서 교회는 안 다니는 게 계속 어색했어요.


학교에 친한 친구 4명이 있었는데 그 중 3명의 부모님이 다 새벽기도 다니실 정도로 독실한 집안이었어요. 뭔가 안정되어 보이고 두려워하는 것도 없고, 대학입시에 대해서도 담대한 것 같고, 그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부모님이 교회 생활 열심히 하시면 자녀들도 이렇게 되는가 보다,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다 2학년 초에 제 발로 교회를 갔어요. 미션스쿨에서는 교회 다녀온 증거로 주보를 내야 했거든요. 친구에게 ‘한 장 더 가져와’ 해서 제출하곤 했는데, 어느 날 직접 가져와야겠다고 마음먹은 거죠. 1학년 1년 동안 날마다 큐티하고 기도로 종례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냈고, 사춘기 때 성적 걱정이 겹쳐 그런 마음이 들었나 봐요.


처음엔 학교 앞 교회에 나갔다가 은평성결교회를 다니면서 믿음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신앙이 급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고3 때는 너무 열심히 교회를 다녀서 친구들이 제가 모태신앙인 줄 알았을 정도였고요.


그렇게 신앙이 갑자기 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2학년 때 가을엔가 겨울엔가, 동네 교회에서 집회가 열려 독서실에 간다고 해놓고 가방만 던져놓고 참석했어요. 목사님이 다들 눈 감으라 하시더니 “오늘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시기를 원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는 거예요.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소심하게 손을 들었는데, 그 순간 밑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주욱 밀려 올라오더니 위에서 팍 터지는 것 같았어요. 제가 의도한 것도 아닌데 “예수님,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는 회개기도가 터지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성령 하나님의 영적인 존재를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때부터 기도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고요.

 

그런데 대학교는 기독교 쪽으로 가지 못했군요.
하나님이 저를 미션스쿨에 보내 하나님을 만나게 하셨으니 대학교까지 기독교 계통으로 가게 하실 줄 알았어요. 때마침 고3 때 특별전형이라는 제도가 생겨 학교장 추천으로 E대에 갈 수 있게 됐어요. 단 수능 성적이 어느 정도까지면 되는 거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성적을 받고나니 333점이 커트라인, 저는 330점인 거예요. 수학 한 문제 차이였죠. 그때 정말 힘들었어요. 재수도 할 수 없었고요. 한 살 아래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제가 재수를 하면 집안에 고3이 셋이나 되는 거예요.


저는 원치 않았지만 아빠는 동국대에 들어가라는 거예요. 반항을 못 했어요. 저도 충격 받았거든요. 하나님을 믿게 하셔서 기도로 준비했는데, 왜 이런 결과를 받게 하셨을까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결국 동국대학교를 들어갔고요, 가뜩이나 불교 집안이 싫었는데 학교까지 가서 일주일에 한 번은 스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입학할 때 하나님과 약속을 했어요.


“이 학교에 온 대신에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술은 입에도 대지 않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이랑 더 가까이 있고 싶어요.” 
1학년 때 남들은 미팅 가면 저는 청년부 모임 가고, 친구들이 독종이라고 놀릴 정도로 교회 중심으로 살았어요. 그러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건, ‘내가 왜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가?’였어요. 교회 다니는 걸 숨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청년부 활동을 열심히 하고 1년이 지났을 무렵, 하나님이 알려주시더라고요. 
“네가 만약 원하는 대학으로 갔다면, 너는 날 버렸을 거야.”
제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제가 원하는 대학교를 갔으면 친구들이나 사귀며 타락했을지도 몰랐다는 거예요. 내 생각에는 크리스천 대학교로 가는 게 맞지만, 하나님 보시기엔 방향을 틀어서라도 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려는 거였어요. 그것을 그때 깨달았어요. 제가 믿음의 뿌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1학년 동안 교회에서 신앙 훈련을 잘 받게 하셨던 거지요.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꿈은 언제 품게 되었나요?
대학교 2학년 때인데 농촌으로 하기선교를 다녀왔어요. 그 무렵이면 청년들이 다들 고민하는 게 비전이나 장래 직업에 대한 것이잖아요. 저도 무슨 일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하고 고민하던 때였는데, 막연히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이었지요.


선교팀이 성경학교와 노인학교를 하는데 제가 노인잔치를 진행하게 됐어요.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맡은 거예요. 마땅히 할 사람이 없어서 명랑해 보이는 제게 맡겨주신 건데, 저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만 했어요. 생전 처음 마이크를 잡고 게임하고 같이 노래 부르는데, 제 이야기에 웃고 울고 행복해 하시는 동네 어른들의 미소를 봤을 때, ‘아 이게 내가 진짜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4학년 때까지 해마다 그걸 맡으면서 확신이 더해지더라고요.


저는 하나님이 그렇게 선교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보여주신다고 생각해요. 비전에 헌신하고 자신을 내어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그것을 더 밝히 보여주신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교회 청년들이나 중고등학생들을 만날 때면 더 열심히 교회생활 하라고 격려하곤 합니다.

교회 봉사하면서 어떤 간증이 있었나 보군요.

제가 아나운서 시험을 위해 토익을 준비할 때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어요. 2월이 거의 마지막 시험 기회인데 하필 그때 새봄맞이 성경학교가 겹쳤어요. 한 달 내내 성경학교 준비를 하고 찬양인도를 하느라 시험 준비를 양껏 못한 거예요. 하지만 그때 날마다 외우던 말씀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였어요. 그 말씀을 붙잡고 찬양인도를 하는데 아이들이 집중하고 제 능력보다 잘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전율하기도 했어요. 부장님이 “정민 자매 정말 잘했고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 같다”는 말씀까지 해주셨거든요. 정말 감사했던 건, 그런 다음 본 토익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는 거예요! 그 점수로 결국 아나운서가 된 거고요. 하나님을 위해 먼저 내어드리면, 하나님께서 확실히 보답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 자녀들이 선교와 교회 봉사 현장에 있는 것을 부모님들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믿는 부모는 그렇게 설득할 수 있더라도, 믿지 않는 집에서 교회생활 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주말에도 교회에 붙어 있고 주일에는 교회학교 봉사와 청년부 활동하고, 다른 아이들은 방학이면 해외연수 간다는데 저는 하기성회와 수련회를 준비하고 참석하는 데 시간을 다 보냈어요. 모태신앙인 아이들 중에는 부모님이 회비 내주는데도 안 가고 도망가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저는 겨울이면 스키장 간다고 돈 받아서 수련회 회비 내고요, 여름이면 친구들이랑 해수욕장 간다고 해놓고 하기선교 다녀왔고요.


처음 하기선교 떠나던 날엔 비가 억수같이 오는 거예요. 엄마가 눈치를 채고 “비 오는데 어딜 가니? 부모 속이고 교회 가서 뭐가 도움이 되니? 하나님이 거짓말 하라고 가르쳤어?” 하며 못 가게 하시는 거예요. 울면서 기도하고 잤는데, 아침에도 비가 계속 오는 거예요.


“하나님, 저 진짜 가야 하는데, 부모님이 아시는 스케줄은 제가 친구들과 놀러가는 건데, 계속 비가 오면 아버지가 그나마도 안 보내주실 거예요. 제가 봐도 비가 너무 오는데 어딜 가겠어요?”


방에 앉아 울며 기도하는데 빗소리가 잦아드는 거예요! 방문 딱 열고 “엄마! 비 그쳤다! 나 간다!!” 그러면서 그냥 뛰어나왔어요. 교회 근처 가니까 다시 비가 왔지만 이미 나왔으니 갈 수 있었죠. 그 때 선교 현장에서 장로님이 하신 말씀이 있어요. “우리나라 지도에서 우리가 있는 곳만 구멍이 나서 해가 뜬다”고요. 제가 이렇게 나름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게 하셨고, 저희 가족이 안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라도 제게 확신을 주려고 하신 것 같아요.

 

아나운서 시험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 체험이 많겠군요.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여자가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하면 보통 “자기가 예쁜 줄 아나봐” 하고 바라보는 일종의 선입견이 있지요. 학벌 좋고 똑똑하고 집안 배경까지 좋으면 더 좋고 하는…. 요즘에는 미스코리아 출신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아나운서를 하고 싶은 열정만 가득하지 세상이 말하는 그런 게 다 없는 거예요. 고민을 했지만 주신 확신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면서 준비했어요. 
첫 시험을 SBS에서 봤는데 4차 최종에서 떨어졌어요. 아버지가 보수적이셔서 아나운서 하겠다고 하면 “무슨 딴따라 하겠다는 거냐” 하실 것 같아 최종 시험 전에야 알려드렸는데, 그만 떨어진 거예요. 그 다음이 KBS였는데, 욕심이 가득 차서 힘이 들어가 그랬는지 1차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시험 떨어지고 2주간 아프고, MBC도 떨어지고, 그런데 가을쯤에 SBS에서 전화가 온 거예요. 혹시 SBS 골프 채널에서 일해 볼 생각 없냐고요. 그때는 그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SBS 입사시험 자료를 보고 저를 나중에 부른 거였어요. 간단하게 면접만 보고 합격해 일을 시작했죠.
그곳에 가자마자 1시간 분량 생방송을 하게 됐는데, 이것도 간증이에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어요. 케이블 골프 채널이 하나뿐이라 사장님들 같은 중장년층이 퇴근하고 나서 밤 10시에 하는 제 방송을 재미있게 보셨나 봐요. 반응이 좋으니까 일주일 내내 생방송을 하게 됐어요. 날마다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대신 늦게 나와도 좋다는 거예요. 사실은 그래서 낮에 다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KBS 시험을 다시 보는데, 5차가 최종이에요. 1300명이 지원해서 10명까지 줄여나간 건데, 최종면접 때 사장님이 절더러 골프 관련한 질문도 하시고, 골프 중계를 시키시는 거예요. 늘 하던 거니까 자신 있게 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들으니 면접 후에 아나운서 실장님이 사장님께 그러셨대요. 
“아니, 사장님! 지금 골프 채널 하고 있는 아이한테 골프 중계 해보라시면 뽑자는 이야기 아닙니까?”
알고 봤더니요, 사장님이 제 프로그램을 종종 보셨던 거예요.

 

일을 하면서 품고 있는 소신 같은 것이 있겠지요?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이 크든 작든 최선을 다할 때 큰일도 맡겨주시는 거로구나 하는 거예요. 당연한 말이지만, 방송국에 들어와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맡아오며 절실히 느낀 것이기도 해요. 신입 때부터 ‘가족오락관’이나 ‘좋은 나라 운동본부’ 같은 나름대로 큰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무슨 좋은 ‘빽’ 있느냐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있긴 있지요. 위에 계신 오직 한 분! 그분이 저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을 보여주고 싶어 하시니, 저는 그저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거지요.

 

이정민 아나운서의 트위터 twitter.com/jungminann

 


출처

http://www.godpeople.com/?GO=news2_sub&ncode=201008263049Vie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