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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니죠교회와 일본 선교를 위한 크신 사랑과 기도와 후원에 가슴깊이 감사드리며, 현지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일본은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재난으로, 유난히 춥게 느껴지던 한 해 였습니다. 동북지역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방사능 유출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일본인들의 마음은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합니다. 그 마음이 복음으로 인해 평안함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며 저희 니죠교회는 지난 2년동안 그래왔듯이 계속해서 복음의 씨뿌리기 사역에 전심전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니죠교회의 씨뿌리기 선교사역을 소개합니다!

◆씨뿌리기 사역1- 전도의 씨 뿌리기

예배장소를 마련하기 전부터 니죠지역에 매달 4천장의 전도지를 전하고 있는 이 사역이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과 주일 이틀에 걸쳐 1인당, 3백장 이상의 교회 신문과 예배안내지, 주일 학교 프로그램  <전도지 배포 전- 전도지 분류작업 중> 전단지 등 3~4가지의 전도지를 들고 니죠지역에 있는 각 집집마다 배포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멤버가 적은지라, 매달 협력교회의 청년들이 몇 명씩 와서 도와주고 있으며, 뿌려진 교회 안내지를 보고 교회를 찾은 사람들 또한 제법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니죠지역 뿐 아니라 교회에서 몇 정거장 더 떨어져있는 지역까지 전도지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2-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지역은 전부 저희 교회 안내지를 접할 수 있도록 저희의 복음전도의 씨 뿌리기 사역은 계속 될 것입니다. 

◆씨뿌리기 사역2- 전파의 씨 뿌리기

전체 기독교인이 0.3%에 불과한 일본에도 기독교 라디오방송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긴 시간동안 방송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사카?나라?교토?고배 등의 간사이지역에 방송되는 간사이복음방송은 적은 기독교인들에겐 신앙을 다지는 힘을 주며, 불신자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전도의 챤스입니다. 제가 협력하고 있는 그레이스 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매달 돌아가며 라디오방송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비록 새벽시간대에 방송되기에 청취자가 적을지도 모르지만, 매일 하루를 여는 시간에 복음의 전파가 일본 간사이 지역에 뿌려지는 것은 여간 신나는 일이 아닙니다. 간사이지역 뿐 아니라 일본 전역에 복음의 전파가 뿌려지기를 기도하며 라디오 방송사역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씨뿌리기 사역3- 문화의 씨 뿌리기

외국에서 살아가다보면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불리할 때도 있지만, 반면에 유리한 장점으로 작용하는 때도 많습니다. 특히 저희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가 일본사역을 시작했을 때에는 일본인들에게 있어 한국인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어서 사역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 개척과 동시에 시작한 문화사역이 그러합니다. 한국어 교실 뿐만 아니라 여전도회에서 매달 가지는 전도프로그램 중 한국요리 교실은 단연 인기입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으로 인해 그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은 큰 흥미를 불러 일으킬만하기 때문입니다. 한국문화를 통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지난 2월에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한글과 한국의 전통놀이 문화 등을 소개하고 저는 태권도 시범을 보여 주며 한국문화를 소개하였습니다. 한국문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한국 기독교의 부흥이기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한국인이기에 그래서 한국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많아짐에 감사하고, 또 그 기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복음의 씨를 뿌릴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하고 있습니다.

◆씨뿌리기 사역4- 희망의 씨 뿌리기

처음 개척지를 이 곳 니죠로 정한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세대가 많이 사니, 당연히 아이들도 많습니다.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개척과 동시에 어린이 전도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매달 어린이 파티와 영어교실, 그리고 공원에서 가지는 축구교실 등. 물론 꾸준히 참석해 주일학교로 이어지는 어린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교회에 못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홈 파티입니다. 아이들을 저희 집으로 초대해 작은 파티를 열고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때 처음 시작한 홈 파티에서, 참석한 6명의 아이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겠노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감사! 이렇게 접한 복음으로 인해 아이들이 변하고, 변한 아이들로 인해 그 부모님들이 변하고, 가정이 변할 줄 확신합니다. 이 세대의 희망인 어린이 선교의 씨가 계속 뿌려져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 깨어있는 사역을 위해

영육간에 깨어있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기를

2. 새신자들을 위해

최근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코바야시 카요코씨가 교회생활에 정착하고, 정신적으로 안정되기를(우울증)

이혼 후, 홀로서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에바야시 아야씨가 신앙으로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3. 태권도 사역을 위해

체력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그리고 새로 시작될 태권도 교실의 준비를 위해서

(그동안 오사카에서만 해 오던 태권도 사역을 교회 근처의 자치회관을 빌려 4월부터 새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교회 사역을 위해

4월8일-부활절 예배를 위해

4월22일-어린이 전도 파티를 위해

4월24일-부인들 전도 집회를 위해

4월27일-새신자들을 위한 모임

5. 문화교실 사역을 위해

-4월 신학기의 새로운 준비를 위해

? 영어 교실 ? 한국어 교실 ? 꽃꽂이 교실 ? 축구 교실

? 성경연구 교실 ? 태권도 교실 ? 클래식기타 교실

6니죠멤버들을 위해

7. 파송교회(산정현교회)와 협력교회, 그리고 개인 후원자분들을 위해.


출처

http://www.hu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