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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후암교회 청년2부 16기 양시환입니다. 제가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헌혈, 그 소중한 생명,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헌혈을 하기 시작한 것은 이런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 가득한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성공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도중에 '나는 나중에 성공할꺼야'에서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 그리고 '아니야 나는 성공할 수밖에 없어' '아니 나는 성공한 사람이야' 자신감이 극도로 도달했을 때 인생의 성공을 강하게 나타내기 시작하니까 나는 성공한 사람이 되었더군요. 그리고 친구들과 나눔, 그리고 기부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 모두다 나눔 그리고 기부, 봉사에 대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 졌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 우리도 가난한데  누굴 나눠주냐, 당장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이 안되었는데. 하지만 과연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전세계의 절반은 굶고 있으며,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 그리고 청소년들이 전세계적으로는 셀수없이 많이 있으며,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축복의 이 땅에서 태어난 우리는 먹을 것을, 그리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였지,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것에 고민해 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없다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대학 진학율, 그리고 대학만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지원되는 학자금, 그리고 빚이라곤 하지만 세상 어디에서도 가치와 능력을 따지지 않고 돈을 빌려주는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빚에 대한 가치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돌히 내린 결론은 '우리는 이미 성공한 삶'입니다. 제가 작년에 프랑스에서 세계 많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들의 공통된 생각은 한국이라는 나라는 이미 부자나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해외워크캠프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에서 한달 반정도 머물렀을떄 그곳의 프랑스 캠프 친구, 그 친구의 이름은 클레몽이였는데 그  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프랑스인으로 태어난 자체가 이미 성공을 갖고, 그 자부심 그리고 전세계에 대한 관용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국에서 태어난 여러분 모두는 이미 그런 성공적인 위치에서 시작을 하시는 겁니다. 저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은 우리는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고,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봉사와 나눔, 그리고 전세계 모든 아이들과 유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작은 시작이 헌혈입니다. 제가 헌혈을 시작했던 것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명문대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편입 준비및 여러 자료를 찾아보던 중 봉사, 그리고 활동들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고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은 봉사를 소중히 생각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서울대를 방문했을 때도 학교 입구에 헌혈에 대한 캠패인이 걸린 것을 보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2주에 한번씩 월요일마다 혈소판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쫒길 떄는 혈장 헌혈을 하기도 합니다. 헌혈을 통해서 얻는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가장 먼저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필요한 봉사시간 4시간이 주어지고, 헌혈을 하시면 건강 검진을 할필요없이 큼지막한 사항들은 헌혈한 몇일 후에 집으로 발송됩니다. 그리고 영화 티켓이나 여러가지 상품권이 주어지기도 하고 그 상품을 받는 대신 기부권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아동들의 우물을 만드는 곳이나 백혈병 아이들을 이동시키는 무균차량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청년부 여러분, 좋은 것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도 사실 겁도 많고 매번 바늘이 들어갈때마다 긴장을 하긴 하지만 그 헌혈의 중독성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헌혈을 마치고 나면 더 건강해짐을 느낍니다. 그것은 생명을 나눔으로 인해서 그 생명 에너지가 다시 돌아옴을 느낍니다. 절대 강요는 아니고 선택입니다. 제가 말이 좀 강하지 않았나 싶은데, 헌혈 많이 하시면 훈장도 받고 그 헌혈증서가 어떻게 쓰이는지는 잘은 모르지만 제가 처음 이 글을 쓸려고 했던 마음은 제가 가진 헌혈증서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괜시리 다시 진지해져 버렸네요^ ^ 여러분 저 헌혈증서 19장 가지고 있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해 주세요.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적었네요. 여러분은 이미 성공한 사람, 주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과 행복이 함께 하길 축원합니다. 잠이 안와서 끄적이다 이렇게 쓰게 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2주에 한번씩 헌혈의 집을 찾습니다. 제가 찾아 가봤던 곳은 연신내역, 그리고 서울역, 그리고 신촌,

그리고 강남 2곳입니다. 혈소판, 혈장하시면 2주에 한번씩 하시고 연인분들은 CGV티켓을 받아서 데이트 하시면 너무 이쁘실것 같습니다. 아니면 더 큰 뜻이 있으신 분들은 기부권을 사용해 주시면 더 좋구요. 자신의 건강, 헌혈을 통해서 관리하세요플레요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