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실에서 말씀 무슨 집회 한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은 계시를 받아서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참 목자라는 둥.. 이런 소리를 한 모양입니다.

오늘 새벽 담임 목사님 설교를 듣다가 문득 같이 나눠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곳에 올립니다.

오늘 새벽에 목사님은 고린도후서 11:4~5절 말씀으로 말씀을 전하셨어요...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사도바울이 살던 1세기의 이단들은 크게 영지주의로 대표되는 그노시스파 그리고 유대주의적인 이단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많은 사람들도 이것에 현혹되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바울이 말합니다.

"너희가 우리가 전하지 않은 예수, 다른 영을 받게 하는 것, 다른 복음을 전할 때 참 잘도 받는구나"라고..

그러면서 사도 바울이 더 잘 못가르쳐서가 아니라 사도바울이 전한 것들만으로 충분하기에, 그리고 그것이 진리이기에 그랬다고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1:6~10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청년 여러분 바울이 더 전할 것이 없었던 것일까요?  그들보다 지식이 부족해서 이단 사상보다 못하게 들리는 것을 전했을까요?

아닙니다.  오직 그것이 진리요, 복음의 정수였기에 그렇게 했던 것이에요.

다른 복음은 없다니까요... 제발 다른 것에 한눈 팔지 마시고.. 말씀 읽으세요. 

기사를 읽어보니 이만희 씨가 자신이 직접 계시를 받았고 다른 사람은 못받았기에 전할 자격이 자신에게만 있다고 그랬답니다.

정말 뭔가를 받았을까요? 

정말 받았는데 어떻게 조금씩... 아주 조금씩 다를까요..?

다른 복음을 전하는자... 저주를 받는다 했는데요..  우리가 이 시대에 더욱 정신 차려야 할 이유입니다.

혹시 신천지에 대해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서대문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신천지 관련 자료를 첨부했어요....

읽어보시고, 정말 궁금하면... 제발 신천지에 묻지 말고... 가까이 있는 목사님, 강도사님, 전도사님들에게 물어보세요...

진리를 속이는 참담한 현실에 가슴 아픈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