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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2010.08.21 0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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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수양관에서 열심히 고기를 굽고... 아니면 보고대회를 하고 있겠죠?

MT!! 와항~ 좋겠다..

지난주에 윤정이랑 현겸이한테 "살짝" PM 이야기를 들었는데 장난 아니더만요.. ㅎㅎ

선택식 수련회들도 어땠는지 궁금하고...

 

이번 여름.. 아쉬움이 많아요..

온갖 교육부서부터 PM까지 여러모양으로 시간을 헌신하던 1부 친구들이 많던데..

저는 청소년부 수련회 1박2일이 전부였어요.. (그나마도 겨우겨우 ㅋㅋ)

임용준비할 때도 산상부흥회는 꼭 갔었는데 말이죠..(방송실 땜에 간거지만 ㅋㄷ)

오늘 MT도 내일 출근해야 해서 못가고.. ㅠㅠ

 

1정연수라고... 교사 4년차가 되면 받아야하는 필수 연수 때문에 그랬어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때문에 지난 40일간 대전 충남대에서 하루 9시간씩 전공과 교직수업을 받았죠..

(여기서의 시험점수가 평생을 쫒아다니기 때문에 분위기는 거의 노량진 전쟁터를 방불케한답니다 ㅠㅠ)

 

사실.. 작년에 MS가 너무 좋아서.. 작년 이맘때 1정연수를 겨울방학 때 받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죠 (겨울에 연수 받고, 여름에 PM 가고싶어서..) 근데, 하나님께서는 기어코 올 여름.. 아무것도 못하고 1정연수에만 올인하게 하셨어요.

1정연수를 통해 얻은 것이라..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좀 더 두고봐야죠.. ㅎㅎ

근데 확실히.. "사람들"과 "관계"에 대한 부분은 많이 생각하게 하시는 것 같았어요.

 

오늘... 무지하게 덥더군요..

근데, 올 여름 내내 이랬다면서요.. ㅎㅎ 매일 강의실에만 있어서 정말 몰랐어요.. ㅋㅋ

얼마 안남은 여름.. 끝까지 힘 내십시다!! ㅎㅎ

 

저는 내일부터 다시 필드로 나갑니다..

개학은 이미 했고, 수업을 바꿔놓고 연수에 들어갔기 때문에 하루에 1234567.. "폭풍 수업"이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담임 없을 때 보충수업 튀어서 무지하게 맞았다던..... 우리 아들들이 보고 싶군요.. 흑.. ㅠㅠ

 

 

 

 

 

헉!

"아들들"????

아이들이 아니라 아들들이야???? ㅋㅋㅋㅋ

 

보충 수업은 그냥 튀면 안 되지.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고 빠져야지. 뭐 이유야 어쨌든간에. ㅋㅋㅋ 그래야 안 혼나지. ㅋㅋㅋㅋ

 

LA는 올 여름 계속 서늘하다가 최근 10일 정도 살짝 덥당. 낼모레부터는 기온이 다시 쭉 내려간다고 하네.

 

2010.08.26 02:18:02
시내 (작성자)

ㅋㅋㅋ 아이들아니고 아들 맞습니다.. ㅍㅎㅎ

2010.08.26 10: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