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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한국 노인 인구 비율 G20 국가 중 4위 (메디컬투데이 2010-05-13 18:15:27 발행 )

 

50년만에 초고령사회 진입…각종 문제 대비해야
 
 

 2030년에 이르면 한국의 노인 인구 비율이 G20개국 중 4번째로 많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13일 경제협력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G20개 회원국 중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203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일본 31.8%, 독일 27.8%, 이탈리아 27.3%, 한국 24.3% 순으로 예측됐다.

이어 프랑스 23.4%, 캐나다 23.1%, 호주 22.2% 영국 21.9% 순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1980년에 한국의 노인 인구 비율은 3.8%였지만 199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0년에는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햇으며 2020년에 15.6%로 고령사회, 2030년에 24.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 자료는 한국이 고령화 단계가 2030년 이후에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205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38.2%로 예측돼 39.6%를 보인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한국의 노인 인구 증가 속도는 선진국들이 100년에 걸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것과는 달리 그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이에 따른 각종 사회적 문제점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빠른 고령화 원인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에 태어난 연령대가 노인으로 진입하는 시기인 데다, 최근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낮은 출산율로 인해 2030년에는 중간계층의 인구수가 줄어들어 노인 인구 비율이 늘어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갑작스런 초고령사회를 접하게 될 경우 생기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과 노인 인구를 위한 의료비 지원문제 등 국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문병희 기자

 

출처: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28209&cate=1&sub=&key=&word=&page=1

굉장히 큰 그림이 그려진다.

 

잘 풀어보자.

 

2010.05.19 18: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