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중에 한 박물관에서
램브란트의 '탕자의 귀향' 진품을 전시한다는 말에 멀치에서 보았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이고,
램브란트는 그 내용에서 감명을 받았기에 그림으로 그렸을 것이다.
아버지의 옷과 아들의 옷은 다르다.
집을 나가기 전에는 같았을 것이다.
신발,
더럽혀졌다. 심하게...
먼 곳에서 고생하며 아버지께 돌아왔을 때 어떤 대우를 받을지에 대한
갈등 속에서도 아버지를 찾아오는 발...
그래도
아버지는 아들을 아들로 받아준다.
옷을 갈아입히고,
반지를 끼워주고,
새로운 신발을 신기고...
아버지의 아들로 회복시킨다.
그 전에
이 아들이 아버지의 품에 안겨서 얻은 것은
마음의 회복일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기대했을지도 모르지만, 뻔뻔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아버지가 다시 아들로 삼아 주셨다는 것...
이 아버지의 품에 내가 있고,
너가 있고,
또 제 3자가 있어야 한다.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야 할 사람은 늘 있다.
어디에서 회복을 경험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늘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되고
아버지 품에서 회복되어져야 한다.
세상에서 콜링하라!
서점에서 책에 나와있는거 봤는데ㅋㅋ아버지와 아들의 대조적인 모습보구 찔림 도전 회개 감동 기쁨이었었어요ㅋㅋ
통회하는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한 것이 얼마나 되었는지의 정도가
얼마나 믿음이 식었는지를 말해준다는 내용의 글이 생각납니다.
날마다 그 품에 있고 싶습니다.
그 품에 아이들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중간고사 기간.. 애들 참 고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