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예람지기 2012.02.06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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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에베소서 6:18




우리는 처음 기도를 배운 순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도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맨 처음 드린 기도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로써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사 우리 죄를 없애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시자 우리에게는 자신을 위해 할 기도가 또 생겼습니다. 성화의 은혜와 죄를 억제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사고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그 동안 성령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확신을 갖고, 약속의 말씀에 대해 주장하며, 유혹의 때에 건짐을 받고, 임무 수행에 도우심을 얻으며, 시험받을 때에 원조를 요청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또 모든 것을 위해 끊임없이 요청하는 간구자로서 우리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여러분은 자신의 영혼을 위해 다른 곳에서는 아무 도움도 얻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증거하십시오. 그 동안 여러분의 영혼이 취한 모든 양식은 하늘로부터 내려왔으며 여러분의 영혼이 마신 모든 물은 살아 있는 반석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절대 저절로 자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매일매일 풍성하게 내려 주시는 것을 받아 먹고 자랐습니다. 여러분은 그 동안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을 받기 위해 하늘로 기도를 올려 보냈습니다. 여러분이 원한 것들은 셀 수 없이 많았으며 하나님이 공급해 주신 것 역시 무한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셀 수 없이 다양했듯이 여러분의 기도 역시 아주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시 116:1)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이 드린 그 많은 기도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환난날에 부르짖는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여러분을 강건케 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심지어 여러분이 시은좌를 두려워하고 의심함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할 때조차 여러분을 도와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이처럼 자비롭게 여러분의 딱하고 약한 기도들을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