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예람지기 2012.11.09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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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행하되.”
골로새서 2:6


만일 우리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으로 그리스도 자신을 받았다면, 우리의 새 생명은 그 안에서 믿음으로 걸음으로써 그리스도와 아주 친밀한 관계임을 스스로 나타낼 것입니다. 여기서 걷는다(walking)는 것은 곧 행동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를 우리의 골방에만 국한시키면 안 됩니다. 그 믿음의 효력을 실제로 나타내야 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걷는다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대로 행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 안에, 그의 소망과 그의 사랑 안에, 그의 기쁨과 그의 생명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는 예수님의 형상을 반영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주인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산다”고 말할 것입니다. 행한다(또는 걷는다)는 것은 전진을 나타냅니다. “그 안에서 행하라.” 이 말은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에 대해 최대한으로 알게 될 때까지 은혜에서 은혜로 행하며 앞으로 전진하라는 뜻입니다. 행한다는 것은 또 계속성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부단히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침 저녁으로는 예수님과 동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낮에는 종일 세상 생각만 하며 사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실 이렇게 사는 삶은 아주 형편없는 삶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밟아 그의 뜻을 행하며 항상 그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행한다는 것은 또 습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행실과 대화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곧 그의 습관, 그의 삶의 방향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때때로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즐기다가 그를 잊어버린다면, 가끔씩 그를 우리의 것이라 불러 놓고는 또다시 놓아버린다면, 그것은 습관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행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절대 가게 하면 안 됩니다. 그에게 꼭 붙어 있으면서 그 안에서 기동하고 살아야 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러니 여러분이 처음 시작했던 것과 똑같이 하십시오.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믿음의 근거요, 생명의 원천이요, 행동의 원리요, 영혼의 기쁨이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주를 항상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할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남아 있는 안식과 기쁨으로 들어가십시오.



오 성령이시여, 저희가 이 천국 교훈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