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에 있는 동물과 곤충 중에는 작지만 지혜로운 것 네 종류가 있습니다. 그것은 개미와 사반과 메뚜기와 도마뱀입니다. 이들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개미는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합니다. 여름은 무더워서 사람들도 모두 일하기 싫어하는 계절이지만 지혜로운 곤충은 남들이 쉬는 시간에도 열심히 일을 함으로 일하지 못할 시기가 오더라도 넉넉히 살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남들이 일하기 싫어하는 새벽이나 밤 시간에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을 해서 일하지 못할 노후를 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사반은 약한 종류이지만 바위 위에 집을 짓습니다. 산꼭대기 바위 위에 집을 짓기란 장사도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약한 사반이 힘센 장사가 못해내는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도 힘이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힘센 장사가 하지 못하는 일을 감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메뚜기는 임금이 없지만 떼를 지어 질서 있게 다니며 어느 때는 간섭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질서 있게 일을 잘 처리해 나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메뚜기 떼를 통해서 협동과 질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나 가정, 혹은 사회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든지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각자가 맡은 일을 서로 돕고 협동할 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능히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도마뱀은 손에 잡히는 하찮은 것이지만 아무도 못 들어가는 왕궁을 출입합니다. 오늘날에도 생존 경쟁이 치열하여 전문적 학업이나 직종에 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찮은 도마뱀이 자기의 처지보다는 담대한 용기로 왕궁에 무사히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도 어떤 난관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면, 미천한 사람이라도 왕궁같이 들어가기 힘든 곳도 능히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사는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써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