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우리의 믿음을 생동하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일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은 감사의 신앙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극한 고난중에 감사해야 합니다. 평탄할 때는 누구나 감사할 수 있지만 환난중에도 감사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러나 극한 고난에 처했을 때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범사란 좋은 일과 좋지 않은 일을 통틀어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제자들에게 가장 절망적인 사건이었지만 그들이 오순절날 성령을 받고 나서 이 사건이 인류 구원을 위한 가장 위대하고 축복된 사건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마자 그들은 절망의 자리에서 뛰쳐나가 목숨을 바쳐 복음을 증거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절망적인 사건을 당했을 때는 모든 것이 탄식뿐이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지나고 보면 그것이 복과 영광의 계기였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떤 일이든 결국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실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롬 8:28).
둘째, 우리는 평범한 생활 중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범한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면 우리의 믿음은 생동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재 그렇게 큰 축복이나 감사할 일이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면 우리의 믿음은 급속히 냉각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항상 일상 생활 중에 가장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큰 것에 이르기까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 즉 죄사함의 은혜, 성령 충만의 은혜, 치료의 은혜, 저주를 대속하신 은혜, 영생 천국의 은혜, 온갖 자연의 혜택 등에 대해 끊임없이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생각하며 감사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영화로움을 느끼시고 더 풍족한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시 50:23; 마 25:29).
우리는 고난중에도, 평범한 생활중에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 태도를 지님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