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11.10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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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는 너나 할 것 없이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를 대하기가 겁이 난다고 합니다. 이 사회가 무엇인가 한참 잘못되어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처처에 공의와 진실은 사라지고 거짓과 부정과 비리가 꽉 들어차 있으며, 국민 정신은 향락과 과소비와 이기주의로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어떻게 해야 우리 민족 전체가 새로워질 수 있을까요?


사람이 새로워지려면 먼저 마음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변화되지 않고는 아무리 조직과 체제를 바꿔보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환경을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그리스도의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변화되어야 이 사회도 정의롭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개개인의 죄가 그대로 있는데, 어찌 사회적 악을 없애버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 속에 불의가 있는데 어찌 사회 정의가 구현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모두 지은 죄를 통회 자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어 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좇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새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이 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의 자랑뿐입니다. 이런 삶이 무슨 의미나 가치가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영원에 대한 참된 꿈을 잃어버리고,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시면 우리에게 거룩한 꿈을 주십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꿈은 영원하고 가치 있는 천국의 꿈입니다. 이 꿈이 있는 사람은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갑니다. 또한 이런 사람은 자신을 쳐서 주님께 복종시킴으로, 세상을 이기고 정욕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은 날로 부패해지고 사람들의 마음도 날로 악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날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참으로 새로워져야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