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생활이 아무리 편하다고 하더라도 마음의 안식을 얻지 못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비록 육신은 고달플지라도 마음속에 참된 안식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참된 안식은 육신의 평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안식하며 살다가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 하나님의 안식 속에 들어가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진리를 밝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이미 우리들의 영혼 구원의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 예비해 놓으시고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도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고전 2:9,10). 우리가 이 진리를 바로 알 때 우리는 진리 안에서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예비해 놓으셨어도 우리가 믿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예비해 놓으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실을 믿지 않고 불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를 믿는 자들을 위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추호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살든지 죽든지 주님 뜻대로 하겠습니다.” 이런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안식에 들어갑니다. 인간의 아집을 버리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신본주의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요, 이런 신앙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진리를 밝히 알고,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믿으며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함으로 성령의 이끄심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비록 육신적으로는 고달프지만 성령께서 주시는 평안이 있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와 절망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신앙 생활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