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10.24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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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본문에서 말세에는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고 예언했습니다. 왜 마지막 때 사람이 고통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살펴봄으로 말세를 사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 속에 행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파멸당할 수밖에 없고 자기 배만 채우는 사람 또한 고통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만약 우리의 모습이라면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참되게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함으로 잘못된 사랑을 극복해야 합니다.


둘째, 자긍하기 때문입니다. 자긍이라는 말은 자기 스스로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무시하고 스스로를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만 잘났다고 이웃을 무시하는 사람은 사회와 가정을 파괴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원망, 불평 때문입니다. 감사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낳고, 불평은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낳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감사로 일관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뿐 아니라 사람들을 대할 때도 항상 감사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원망, 불평하는 삶에는 오직 파괴만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거룩하지 않은 성품 때문입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잘못된 사람은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경이 오염되면 우리가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처럼 생각과 말과 행동이 오염되면 그에 따라 생활이 파괴되어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거룩하지 않은 것들을 제하여야만 합니다.


이 세상의 고통은 인간성의 타락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우리는 잘못된 인간성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끊임없는 경건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할 때 우리는 이 말세지말의 시대를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