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은 사람이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입니다. 그러나 물질을 악한 곳에 사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우리 사회는 죄와 불의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받은 우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지녀야 할 물질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물질은 좋으신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 모든 천지 만물 중에 하나님께서 짓지 않으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그 분이 지으신 물질 세계도 선하고 좋은 것입니다.(딤전 4:4) 하나님께서는 물질 세계를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주셔서 다스리고 마음껏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범죄했기 때문에 물질 세계에 대한 왕적 지배권을 상실하고 저주 가운데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과 만물과의 관계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물질이 선한 것이며 이 물질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물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질을 위해 살 때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은 우리가 생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돈에 눈이 어두워서 돈을 하나님보다더 귀하게 여김으로 불행한 삶고 있습니다(딤전 6:10).
성경은 “복 있는 사람은 …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1: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 있는 사람의 본분은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서서 열심히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수고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으며 남에게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는 축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물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는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께 넘치는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