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갈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사실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은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무슨 문제든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만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루 하루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바쁘게 살다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리 마음대로 행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항상 불꽃 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감찰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아갈 때, 하루하루를 온전한 길로 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방향을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방향을 인도하시는 방법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불러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 빌립보서 2장 13절에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시는 소원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인생의 길은 사람에게 있지 아니하고 종국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그 결과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해야 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 나라 말에도 ‘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합력하며 선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야웨 이레’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소원을 따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