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거대하고도 근원적인 제도적 변화를 세 번이나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거대한 제도적 변화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제도하에서 어떠한 신앙 생활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에덴의 낙원 제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동방에 에덴을 창설하여 아담과 하와를 거기 두시고 그가 지으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곳에는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었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는 오직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모든 복을 누리며 살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즉 탐욕을 가지고 하나님을 반역하였으므로 그들은 결국 하나님께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에덴 동산의 낙원 제도는 실패하고 만 것입니다.
둘째, 세상 제도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마귀의 사주를 받아 죄와 탐욕과 불의와 거짓으로 충만한 세상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괴롭히고 돈과 권력이 있는 자는 없는 자를 누르는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찾아 볼 수 없는 죽음의 세계 속에서 인간은 절망과 무의미 속에 몸부림치게 되었습니다.
셋째, 천국 제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예수님께서 세상에 천국 제도를 심어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이 세상 제도를 주관하는 마귀의 모든 무장을 해제시켜 그 모든 권세를 깨뜨리시고 천국 제도를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기만 하면 천국 제도 속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천국 제도 안에는 의가 넘쳐나고 성령 충만과 사랑과 성결이 가득하며 치료와 생명과 건강이 있고 축복과 성공의 역사가 있으며 천국의 영광이 가득합니다. 누구든지 천국 제도 안에 들어 온 사람들은 이러한 천국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 제도 안에 들어온 천국의 백성들입니다. 그렇다면 천국의 백성답게 기도와 믿음으로 천국의 의와 성결, 부요와 생명을 취하여 누리고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