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히 9:27). 그러므로 우리 인생이 덧없을지라도 우리는 이 세상의 삶에 최선을 다하여 영원한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심판날에 부끄러움이 없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러한 삶의 비결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사랑이 지식과 총명으로 더불어 점점 더 풍성하게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늘고 또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총명이 늘어감에 따라 점점 더 깊어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나아가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점점 깊이 체험하게 되고 그 무한하신 사랑을 깨달으며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지극히 선한 것을 깨달아 앎으로써 주님께서 오시는 날까지 진실하고 허물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참된 지식과 분별력이 길러진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알게 됩니다. 여기에서 ‘지극히 선한 것’이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얻어서 선한 것을 알았으면 이를 생활 속에서 실행함으로써 진실하고 허물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위와 같은 삶이 꾸준히 계속되면 우리는 진실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며 우리 생활에는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열매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의롭게 되었으므로 맺게 되는 의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의의 열매를 맺게 되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의의 열매를 맺는 목적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풍성한 삶, 진실하고 허물 없는 삶, 의의 열매가 풍성한 삶을 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