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9.28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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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 삶을 긍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사느냐, 아니면 부정적이고 패배적으로 사느냐는 가정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을 양육해야 할까요?


첫째, 자녀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산 생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자녀들에게 있어서 평생 가장 큰 자산이요 축복이 됩니다. 돈과 권세와 명예는 있다가 없어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육의 효과는 영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가정의 분위기를 잘 조성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사랑과 이해와 신뢰와 정의에 가득 찬 분위기를 만들어 놓으면 자녀들은 자연히 바른 길로 걸어갑니다. 또한 정직하고 성실하고 근면한 삶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녀들의 일평생에 유익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부모가 정직, 성실, 근면한 삶을 살 때 자녀들이 그 본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자녀들에게 신앙을 실천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먼저 자녀들에게 성수 주일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엿새 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이레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삶을 모범으로 보여야 합니다. 또한 십일조는 우리의 신앙의 행위 고백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 앞에 복을 달라고 기도해도 십일조를 드리지 아니했다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어도 주일 성수와 십일조만큼은 자녀들에게 반드시 본을 보이고 가르쳐야 합니다.


셋째, 자녀들에게 사랑의 실천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기독교 공동체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에게 이 공동체 의식을 철저히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자연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연 사랑은 곧 바로 인간 사랑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과 이웃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하도록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자녀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바탕으로 한 행함 있는 믿음의 본을 보이고 그와 같이 가르칠 때 우리 자녀들의 장래에 소망이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