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8.16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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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지치고 낙심치 않기 위해서는 마음과 영혼에 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어떠한 능력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주의 말씀은 우리가 고난에 처해 있을 때 우리를 소성케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많은 고난의 밤을 통과합니다. 우리가 고난의 밤을 통과할 때는 영혼이 곤비하고 지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의 밤을 통과할 때는 항상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시편 71편 20절에는 “우리에게 많고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밤은 지나갑니다. 그러나 그 밤을 지나면서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하여 주의 약속의 말씀을 상기하고 되새겨야 합니다. 그러할 때 주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소성케 하고 우리를 모든 고난에서 능히 건져내는 것입니다.


둘째, 주의 말씀은 우리를 위경에서 건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삶의 위기를 만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시편 107편 20절에는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모든 위경에서 우리를 건지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셋째, 주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에 즐거움이 됩니다. 느헤미야 8장에 보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초막절을 지키는 중, 에스라가 낭독한 율법의 말씀을 듣고 회개한 후 곧 가서 먹고 마시며 서로 나누어주고 크게 즐거워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회개와 아울러 우리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면 우리의 삶 전체에는 활력이 생기게 됩니다. 잠언 17장 22절에는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주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써 인생의 순경이나 역경 속에서 늘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