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8.08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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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우리들의 삶은 받으려는 이기적(利己的)인 삶에서 나누어 주려는 이타적(利他的)인 삶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타인에게 무엇을 나누어 주어야 할까요?


첫째, 믿음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에 이르게 하는 ‘믿음’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성령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되었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놀라운 믿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소망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위로와 소망의 말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고 소외감 속에서 생의 허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위로와 소망의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소망의 씨앗이 됩니다. 이 소망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자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소망을 나누어 주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사랑을 나누어 주고자 한다면 우리는 원수까지라도 사랑의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마 5:44-46).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지 않으셨습니까?(롬 5:8) 그러므로 우리는 이같이 값없이 받은 위대한 희생의 사랑을 이웃은 물론이요, 우리를 핍박하고 욕하는 자들에게도 값없이 베풀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된 우리는 이제 믿음, 소망, 사랑을 이웃에게 풍성히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이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요, 그것이 우리에게도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이 되어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