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7.30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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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권세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권세에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대항이요, 도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권세에 복종하는 신앙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두시고 아담에게 먹지 말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선악과는 하나님의 주권을 상징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이 선악을 판단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유혹에 빠져 이 실과를 따 먹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사단도 하나님의 권세에 도전하여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하다가 심판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권세에 대한 도전을 용납치 않으십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제 2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2천 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그를 믿는 모든 자를 구원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가 그랬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을 반역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권세인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람은 영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메시아요, 구주로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그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하나님의 권세는 어디에 있을까요? 하나님의 권세는 바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의 권세에 따라서 조직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조직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며, 교회의 직분에 따른 권세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 권세에 대한 도전은 하나님께 대한 도전으로써, 심판을 자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열심히 교회를 받들고,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전파되는 일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밀고 나감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곧 오늘날 하나님의 권세에 복종하는 성도들의 올바른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