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7.19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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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 아담이 지은 범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삼중고 즉, 영혼의 죽음과 육체의 죽음 그리고 생활의 저주에서 파생되는 고난의 무거운 형벌을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난을 축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고난을 축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난의 때를 회개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인간은 고난을 당하면 밖으로 향하던 관심을 자기에게 돌이키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 일에 동분 서주하던 발길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당할 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경고하시는 때이고, 자신을 돌이켜 보아 주님 중심으로 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라고 지시하시는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고난에 대해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이 고난을 능히 이길 수 있도록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 곁에 와 계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혜사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고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의 창을 천정 가까이 만들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환난을 당할 때, 요동하는 주위 환경이나 인간의 도움을 기대하지 말고, 오직 인간의 역사와 운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깊은 뜻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의 시기를 지날 때는 괴롭고 힘들지만 뒤돌아 보면 이 고난을 통해 크게 성장 발전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낙담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고난을 회개의 기회로 삼고 그 고난을 기뻐하고 감사함으로써 고난을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