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경에서 절망을 느낄수록 감사의 찬양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본문은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고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인생의 밤을 지날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매를 맞아 등이 터져 상처투성이가 된 채 착고에 묶여 있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밤중”(25절)이란 말은 시각적으로 어두움을 말할 뿐 아니라 마음속에 절망과 슬픔이 꽉 들어차 있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 때는 마귀가 우리에게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면서 참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불평하고 원망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삶이 보다 위대하고 풍성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적질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멸망당하는 생활 속에서 몸부림치고 허둥거리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속에서도, 바울과 실라는 밤중에 하나님께 찬미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때 바울과 실라가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해서 감사했던지 그 감옥에 있던 다른 죄수들이 그 소리에 다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바울과 실라가 극심한 고통 중에서 감사의 찬양 제사를 드리게 되자 그만 하나님의 마음이 뜨거워져,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을 펼치심으로 빌립보 감옥의 옥터 전체가 지진으로 뒤흔들리고 모든 감옥문이 다 열리며 죄인들에게 채워졌던 착고가 다 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염려와 근심, 불안과 초조, 절망의 쇠사슬에 묶여 어두움의 감옥에 갇혔을 때, 우리가 거기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인생의 밤, 환경의 밤이 깊어만 갑니까? 일어나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드리십시오. 감사와 찬양은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고 사회를 살기 좋게 만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합니다. 또한 기적을 산출하게 하여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삶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