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6.17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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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요셉이었던 바나바는 기독교로 개종한 후 사도들로부터 ‘위로자’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그는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였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어떻게 하였기에 그가 이와 같은 일들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가 성령과 더불어 살면서 영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영으로 산다는 것은 성령 안에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영은 영끼리 교제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의 영을 통하여 우리와 교제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영 속에 하나님의 생각과 평안으로 넘치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영 속에 하나님의 평안이 넘치고, 마음에 확신이 오며 담대함이 넘치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평안을 가지고 세상에서 상처받은 자를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삽니다. 즉 물질을 자신만을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며 궁핍한 자를 찾아가서 구제하기도 합니다. 환난과 문제 가운데 빠져 고민하는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찾아가 기도해 주며 위로해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위를 보십시오. 완전히 깨어진 세계에서 병든 인간들이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병든 세계에서 먼저 하나님을 만났고 치료함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치료와 하나님의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료하고 위로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영으로 거듭나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세상에는 평화가 깃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영으로 사는 사람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어질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참된 것을 끝까지 추구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을 얻고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