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길을 가다가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존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 채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생의 참된 방향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가 인생의 참된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원성과 인간의 연약함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영원’이라는 개념은 독수리 한 마리가 천 년에 한 번씩 날개를 스쳐서 높고 높은 화강암 산을 다 닳아지게 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묘사됩니다. 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안 계십니다.
반면에 마귀의 꾀임을 받아 타락한 인생은 죄로 말미암아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베임을 당하는 들녘의 이름 모를 풀꽃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매일 보는 것이 죄요, 듣는 것이 죄요, 먹는 것이 죄요, 마시는 것이 죄인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일평생 한번도 죄를 안 지은 사람이 없으며 다 똑같은 죄인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절대 절망 가운데서 참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은 없을까요?
우리 인생을 참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절대 절망에 처한 인간을 위해 십자가의 모진 형벌을 친히 담당하시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자는 그가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즉 자신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으며, 절망은 소망으로, 죽음은 생명으로, 저주는 축복으로 옮겨지고 영원한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방향이 설정된 사람은 결코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방황하거나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죽음에 대한 흑암과 혼돈에서 광명을 얻어 참된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천국을 향하여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와 방향을 잃어버린 인생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면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