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보면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되었던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걷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베드로는 앉은뱅이 걸인에게 단호하게 명령했습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6절). 베드로의 외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앉은뱅이의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남들에게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의 대속에 대한 지식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죄사함과 영생 천국에 대한 지식 그리고 치료와 부활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의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는 물론 누구에게든지 “은과 금은 없지만 예수님께서 주신 신유의 능력으로 병에서 일어날지어다.”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성령에 대한 체험적 지식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은 고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다는 담대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빌 4:13).
셋째,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 사랑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받도록 하신 사랑입니다. 이 위대한 사랑은 생명력을 주는 원천입니다.
예수님을 모신 우리들에게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주어졌으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셔서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고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미문에 앉아 있던 앉은뱅이와 같이 절망과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그들에게 영원하고도 근원적인 문제 해결의 메시지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책감과 가난과 절망과 낭패에서 일어나 걸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