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는 주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세상의 불을 쬐다가 본의 아니게 주님을 부인하는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베드로와 같이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삶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목표가 사라지면 행복을 잃어버리고 좌절감에 짓밟히며 허무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목표를 세우고 추진한다 할지라도 그 목표가 잘못된 것이면 우리 생활에 기쁨과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를 물어야 될 것이며 지금 마음에 평안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될 것입니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때만이 우리 생활에 기쁨과 평안이 있게 되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매일같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성품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이 좌우에 날선 검이 되어 우리의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잘라내고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과 같이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은 우리의 앞 길을 밝히 비춰주는 등과도 같습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마음속의 소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하면서 인간적인 욕심과 정욕으로 소원을 삼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뜨거운 소원을 일으켜 주시고 그 소원을 통하여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어떤 소원을 주시는지 잘 살펴보고 그 소원대로 행할 때에 주와 동행하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날마다 성경을 읽으며 묵상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원을 좇아 행할 때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