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자아 선언을 통해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살펴봄으로써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나는 길이요.”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바른 길로 접어든 사람은 성공을 하나, 길을 잘못 접어든 사람은 실패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길이 올바른 길일까요?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을 다섯 벗 바꾸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지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들인 순간, 절망과 낙심과 슬픔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길의 안내자가 아닙니다. 예수님 자신이 곧 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예수님을 구주로 마음속에 모실 때, 우리는 인생의 참된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나는 진리요.”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진리인 양 잘못 알고 거짓에 속아 살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자는 호의 호식하고 날마다 주지 육림(酒池 肉林) 속에서 세상적인 쾌락을 즐기는 것이 참된 삶인 줄 알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 부잣집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먹고 살던 거지 나사로는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며 살았습니다. 세월이 지나 나사로도 죽고 부자도 죽었습니다. 거짓에 속아 산 부자는 음부에서 극심한 고통을 당했지만, 진리를 알고 믿었던 나사로는 낙원에 들어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치시는 분이 아니라 바로 진리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면 진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나는 생명이요”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생명은 부모에게 받은 유한한 생명과는 다른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은 사망의 권세를 제어하고 영원한 세계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는 올바른 인생 길을 걷고 있고, 영원 불변하는 진리 속에 살고 있으며, 영원한 하나님의 생명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