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에 사는 한 여인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보려는 꿈을 갖고 결혼했으나 다섯 번이나 실패하고 여섯번째 만난 남자와 함께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그녀의 삶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이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의 샘물을 마셨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알고 그 즉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의 심령 속에는 영생하도록 솟아오르는 성령의 샘물이 흘러 들어갔고 이로써 그녀의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셔들인다는 것은 한 종교를 갖거나 또는 어떤 의식을 집행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토록 솟아나는 생수의 샘물인 성령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같이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오시면 부인할래야 부인할 수 없는 놀라운 변화가 우리 삶 속에 일어납니다.
먼저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정욕을 좇아 감각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의지하며 허무감 속에 살았던 자가 성령의 생수를 마시면 영원한 영적인 세계로 눈이 열립니다. 이에 따라 성령 속에서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깨닫게 되어 우리 삶 전체에 새로운 세계가 전개됩니다.
또한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부귀, 영화, 공명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살았으나 생수를 마시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에 최우선적인 삶의 가치와 목표를 두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즐거워하고 그리스도로 인한 조롱과 핍박에 오히려 기쁨이 넘쳐납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살려고 노력하기에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은 사마리아 여인과 같이 허무와 무의미 속에 목마른 인생 길을 걸어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영원한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와 성령의 생수를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