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이란 항상 모자라고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이기에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항상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한 번은 예수님께서 가나의 혼인 잔치에 초청을 받아 잔치에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연회가 한창 무르익어 갈 때 그만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때 그 자리에 함께하셨던 예수님께서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이들 신혼 부부가 복되고 아름다운 가정으로 출발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가 되실 뿐 아니라 위대한 문제의 해결자가 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께서 우리 인생에 오셔서 함께하시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첫물과 끝물을 다르게 만들지 않습니다. 인생의 처음 출발이 좋았으면 끝까지 좋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 주님의 역사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어 성령으로 변화된 사람은 포도주처럼 향기롭게 됩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귀한 열매를 맺게 되므로 인격의 향기를 날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변화된 인격은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며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오시면 이성과 도덕적 감각에 조금도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취하게 만드셔서 마음속의 염려와 근심에서 벗어나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물과 같은 우리의 인생이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포도주와 같은 인생으로 변화될 때,우리는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됩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삶이 긍정적이 되고 소망을 얻게 되며 평강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형통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 축복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초청하는 우리들의 문제 가운데 오셔서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그리하여 물과 같던 우리의 인생이 포도주와 같이 변화되는 축복의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