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는 여호수아가 임종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유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유언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대적을 멸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은혜의 땅을 차지하는 비결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6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의 계명을 지켜 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5절에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우리의 입술과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신명기 30장 14절에는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7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이방 신은 바로 탐심입니다. 성경은 탐심이 곧 우상 숭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골 3:5). 히브리서 13장 5절에도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탐심의 우상이 자리잡지 않도록 늘 마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만일 마음속에 탐심이 생기면 예수 이름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셋째, “오직 너희 하나님 야웨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같이 하라.”(8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웨를 친근히 한다는 것은 그를 기뻐하고(느 8:10), 그를 의지하며(시 71:5), 그에게 헌신하는 것(롬 12:1)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워 주심으로 우리의 모든 대적들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가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영원히 살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