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4.16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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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길이 움직이면 세계 역사가 바뀌어지고 개인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과부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기도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재판관 앞에 당당히 나간 것으로 보아 과부는 정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만일 과부가 깨끗하고 흠없는 정결한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재판관은 과부의 호소를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와 같은 정결한 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죄를 회개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과부는 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부는 재판관에게 그 나라의 법에 합당한 판단을 간청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법인 말씀 위에 서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기도는 아무리 부르짖어도 응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과부는 자기의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과부는 자기의 뜻이 분명히 관철된다는 분명한 신념이 있었기에 재판관을 찾아가 밤낮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구하는 자들의 소원을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생각하고, 보고, 말하여야 하겠습니다.


넷째, 과부는 인내했습니다. 과부의 끈질긴 간청은 강퍅한 재판관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마귀의 진이 무너지기까지 인내를 갖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두 번 혹은 하루 이틀 기도하고 응답이 없다고 포기한다면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문제를 갖고 기도를 시작했으면 마귀의 진이 뚫리고 하나님의 응답이 임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올바른 기도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의한 재판관에게서조차 문제 해결을 받은 과부같이 하나님께 올바른 기도를 드려 응답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