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우리가 들어가야 할 좁은 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좁은 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구원을 얻을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방법 외에는 없음을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행 4:12).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들이고 살아갈 때 비로소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성령 충만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 세례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능력으로 뜨거운 성도가 되기 위해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이 문에 들어오면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점령하여 하늘의 사랑과 희락과 화평으로 가득 채워 주심으로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은총 속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성결한 생활로 나아가는 좁은 문이 있습니다. 이 문에 들어간 성도는 추하고 더러운 자리에 함께하지 않고 대화 속에서도 추하고 세속적인 말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결의 문으로 들어온 성도에게는 성령께서 자꾸 그 마음속에 성결한 삶에 대한 뜨거운 소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이 성결의 삶의 문으로 들어가면 이전에 느끼지 못하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고 성령의 권능과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넷째,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만을 바라보는 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일평생 온갖 환난과 핍박을 당하며 복음을 전했으나 그의 마음은 세상에 얽매이지 않고 천국의 기쁨과 화평으로 충만했습니다. 세상의 미련에 묶이지 않는 마음,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사는 마음, 이것이 바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마음 자세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문으로 들어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사람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영원한 천국의 위로와 상급을 준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