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잘 섬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말합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면 토지의 소산과 육축에 하나님의 풍성한 복이 임할 것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즉 영혼이 잘 되면 범사에도 잘 되고 강건한 복을 받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계명들에 우리가 순종하는 삶을 살면 모든 자연과 환경은 그야말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받으면 그의 모든 것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되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14절)를 시기 적절하게 주셔서 풍성한 수확을 얻게 하시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셔서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출하시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으나 그들이 우상을 섬기자 가차없이 심판하셔서 이방민족의 포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자리잡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그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할 때는 많은 노력과 희생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어려움을 기쁨으로 감당할 때 우리는 명실공히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과 혀로써만 섬기는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그의 계명을 잘 지켜나가는 사람에게 한없는 복을 주시되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것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범사에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사심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