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2.24 03:51:20
930


예수님은 사람의 유전은 지키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부모 공경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오늘은 부모 공경이 무엇인지, 또 부모를 공경하는 자의 받을 복이 무엇인지를 살펴봄으로써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항상 부모에게 마음이 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부모에게 가 있는 자녀는 부모를 보살펴 드리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본문 11절부터 13절을 보면,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결코 부모 공경도, 하나님 공경도 아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첫 걸음은 부모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펴 드리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는 부모의 뜻에 순종하며,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드리고, 마음을 평안하게 해 드리기 위해서 애씁니다. 이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의 자세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에게 약속된 복은 무엇일까요? 첫째, 범사에 잘 되는 복입니다. 에베소서 6장 2절과 3절을 보면,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를 실천하는 자에게 형통의 복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건강 장수의 복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을 보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야웨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병 장수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먹고 마십니다. 그러나 무병 장수의 길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무병 장수의 길인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부모를 얼마나 공경하고 있습니까? 이제부터라도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그리하여 형통과 건강과 장수의 복을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