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새 포도주는 낡은 부대에 넣지 말고 새 부대에 넣으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이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먼저, 낡은 부대와 새 부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낡은 부대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옛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새 부대는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새사람을 의미합니다.
옛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는 육의 사람입니다. 육의 사람은 아무리 교육을 많이 받고 거룩하게 살려고 애써도 육에 지나지 않으며, 이 육은 죄와 질병과 저주와 멸망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한 옛사람은 자기 중심적입니다. 세상과 죄의 욕심을 따라 살다가 결국에는 죄값으로 멸망받는 것이 옛사람의 운명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옛사람으로 태어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어 구원받는 순간 우리는 새사람으로 거듭납니다. 그럼, 새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고린도전서 1장 30절에 보면, “너희의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새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삽니다(잠 9:10). 또한, 새사람은 의로운 사람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으며 마귀의 참소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사람은 거룩한 사람입니다. 거룩한 사람은 성령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에 세상에 살고 있지만 부패한 세속에 물들지 않습니다. 나아가서 새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새사람은 죄와 질병과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새사람이 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말과 생각의 변화를 보여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모두 몰아내고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의와 치료와 축복과 천국 의식을 마음속에 채우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말을 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새사람으로 거듭나셨습니까?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새사람답게 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