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믿는 자의 능력이 됩니다. 이는 마치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병균들을 태양 광선으로 소독하는 것과 다름 없는 강력한 능력일 뿐 아니라, 마귀를 대적하는 강한 무기가 됩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에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권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단의 교활하고 무서운 공격에 대해 기도로써 전신갑주의 무장을 하고 대항해 싸워 나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의 능력을 구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바울의 가르침처럼 우리의 기도는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손길을 움직이는 능력이 됩니다. 여기에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성공적인 인물들은 모두가 다 기도의 용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통해 절망적인 상황을 역전시켜 소망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능력이 나타나는 이유는 기도로써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 손에 올려 놓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지는 해를 붙들어 놓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또 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기도로써 적군을 하루 아침에 18만 5천 명이나 진멸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삶 속에 끌어들이는 통로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매일 매일의 삶 속에 영적 능력이 되는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