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12.01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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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의 젊은 구도자가 성인을 방문하였습니다. 한 청년은 “흑암을 일소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또 한 청년은 “흑암을 제거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마지막 청년은 “흑암을 타도하는 비전을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성인은 그들에게 먼저 빗자루 하나씩을 들려주면서 어두운 지하실로 그들을 인도하여 그들에게 흑암을 몰아내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빗자루로 쓸어보았지만 먼지만 났을 뿐 어두움을 쓸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음에는 그들에게 바구니를 주면서 어두움을 퍼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그들에게 몽둥이를 하나씩 주면서 흑암을 타도해 보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인은 그들에게 촛불을 하나씩 주면서 “차례로 내려가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두움은 물러가고 방안은 낮과 같이 밝아졌습니다.


그 때 성인은 그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흑암, 즉 이 세상의 불의와 부정과 부조리와 죄와 모든 악한 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없이 할 수 없고, 다만 그대들이 빛이 되어 선과 의와 진리와 사랑의 빛을 비추일 때만이 제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