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8.15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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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목사님에게 새로 지은 빌딩의 엘리베이터 첫 운행 예배를 인도해 달라고 해 그곳에 간 목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이 빌딩 문을 열고 들어서서 보니 엘리베이터 앞에 돼지머리를 비롯해서 굿할 때 쓰이는 음식들이 잔뜩 쌓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목사님은, “아니, 이것이 뭡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목사님, 예배도 드리고 굿도 하려고요, 하나님도 도와주시고 귀신도 도와주면 좋잖아요. 만약 하나님이 안 도와주시면 귀신이 도와줄 수도 있고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자리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거절하고 돌아와 버렸습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요구만을 내세워 그 요구에 대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면 믿겠다고 합니다.


이런 일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믿고 섬길 뿐이지 우리가 결코 하나님을 시험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면 결국 불뱀 같은 마귀에게 도적질당하고 죽임을 당하게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