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8.14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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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교사 칵스가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미들타운에 있는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던중 한 대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내가 아프리카에서 죽는다면 자네가 직접 아프리카로 와서 묘비를 써주기 바라네.”


그러자 학생은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아무러면요. 제가 쓰겠습니다. 그러나 무어라고 써야 할까요?”


칵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죽고, 또 수천 명의 선교사가 죽는 한이 있어도 아프리카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그렇게 쓰게.”


칵스가 선교하려 가려는 아프리카는 어둠의 세계였습니다. 그곳은 짐승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미개한 야만인들과 산 사람을 죽여 사람을 식량으로 먹는 식인종들의 세계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정말 아프리카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선교사들에 의해 점차 복음화되었고 문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프리카는 자기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이 아프리카만은 하며 뛰어든 선교사들에 의해 점점 복음화되어 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