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8.02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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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든 또한 어떤 성격이든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 그리스도는 다르게 고백됩니다.


예술가에 있어서 하나님은 ‘아름다운 분’, 건축가에게 있어서는 ‘모퉁이돌’, 천문학자에게 있어서는 ‘의의 태양’, 농부에게는 ‘씨뿌리는 사람’, 생물학자에게는 ‘생명’ 등으로 고백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였습니다. 솔로몬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듣고 성전을 짓기 위한 재료를 찾아 모든 나라로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사자들이 배에 물건을 싣던 중에 이상한 모습을 한 대리석을 발견했는데 아무 데도 쓸 데가 없을 것 같아서 끌어다가 시궁창에 갖다 버렸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뒤 성전이 거의 완성되었으나 머릿돌로 삼을 돌이 없어서 사람들은 이 머릿돌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때 오랫동안 성전 건축을 위해 일하던 일꾼 하나가 몇 해 전에 이상하게 생긴 대리석을 버린 것이 생각나서 “아마 그것이 여러분이 찾고 있는 돌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솔로몬의 부하들은 마침내 그 돌을 찾아 제자리에 맞추자 놀랍게도 꼭 맞아서 드디어 성전은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