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6.24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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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치가요 혁명가인 크롬웰은 청교도의 경건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으로 가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영국에서 할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 편한 대로 가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과 원하는 길로 사람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크롬웰은 17세 되던 해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는 수학, 지리에 흥미가 있었고 축구도 잘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별세하였기 때문에 학업을 더이상 계속할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한동안 방황했습니다. 그래서 재산을 다 정리하여 한동안 런던에 가 있었습니다. 공부를 계속하려 했지만 그것도 더이상 마음에 큰 만족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짓는 일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밤에는 농민들을 모아놓고 전도와 성경공부를 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1628년 크롬웰은 고향 사람들의 투표로 영국 하원 의원으로 뽑혀 정치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정치가가 된 크롬웰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알았고 당시 영국의 악한 왕정을 바로 잡는 것이 그가 해야 할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혁명을 일으켜 차알스 1세를 제거한 후 공화정을 실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