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의 중매로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한 사람들이 잘살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심각한 갈등이 생기고 고통이 따를 때는 찾아와서 괜히 주례를 선 목사님을 원망합니다. 그러면 목사님은 자신이 만나게 한 대가로 할 수 없이 그들이 다시 화목하도록 기도해 주고 갖은 노력을 다 기울여 주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스스로 만나 연애했더라면 자신들에게 책임을 돌려야 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주체라는 것은 인간의 운명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주체가 되어 타락했기 때문에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예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 주체 사상을 회복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인본주의적 주체사상을 버리고 거듭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은연 중에 선악을 판단하며 ‘방종의 자아’를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도가 자아라는 신을 버리고 하나님 주체 사상을 갖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과 은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