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4.27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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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애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은 축구, 레슬링, 권투 등 만능 선수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1979년 권투 시합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치료를 받고 보조기를 쓰면 혼자서 걸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친구들에게 산에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정상에 다다르자, 그는 그를 산에 옮겨 준 친구들에게 잠깐만 자리를 피해 달라고 하고는 숨겨 가지고 온 권총으로 자살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겨우 24세였습니다.


다른 한 청년은 어느날 불량배들에게 칼을 맞고 하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는 투지로 노력한 끝에 낙하산 점프의 묘기를 보였고, 특별 장비를 갖춘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니며 혼자서 취사, 세탁, 청소 등을 하며 생활합니다. 그는 또한 휠체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관한 세 권의 사진첩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한 사람은 죽음을 택했고, 한 사람은 생명을 택했습니다.


성경은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네 앞에 놓았으니 생명을 택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생명을 택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길밖에는 없습니다.